안녕하세요~ 오데어 서포터즈의 두번째 리뷰로, 엔더믹 퓨어 골드 케어링 토너를 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 사용감 부분 >

1. 제형을 굳이 표현하자면, 콧물 같은 제형이예요.

제품 이름이 토너이긴 한데 순수 물 같은 가벼운 토너 제형이 아니라 그런지

앰플이나 에센스라고 봐도 무방해요.

그래서인지, 많이 건조하지 않은 날엔 토너를 세번 이상 덧바르면 로션이나 크림을 안발라도 촉촉한 정도예요.

2. 닦아내는 물토너의 느낌이 아니기 때문에,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는 방법보다는 손으로

에센스나 앰플 바르듯 바로 흡수 시켜주는게 더 좋은거 같았어요!

(화장솜에 묻히면 아까울 정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 현장에 갔을 때도, 오데어 직원분께서 화장솜 보다는 손으로 직접 발라서 흡수 시키는 걸 권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3. 정확히 어떤 향인지 모르겠는데, 향이 많이 좋습니다. 꽃향기 같기두 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바를때마다 기분이 좋네요~

4. 보통 금이 들어있는 타 기초 제품들에 비해 금 함량이 조금 높은거 같아요!

또, 신기한 부분이 있는데 금이 골고루 들어있는거 같더라구요.

매번 비슷한 양을 덜어내어 쓰는데 항상 균일한 양의 금이 나오는게 신기한거 같아요.

< 사용 후 피부 반응 >

1. 엔더믹 퓨어 골드 케어링 토너는 화이트닝 전용 제품으로 나온 것도 아닌데 꾸준히 써보니

수분감 다음으로 얼굴 환해짐을 제일 많이 느껴요!

은은하게 얼굴 톤이 밝아지더라구요. 

피부가 하얘진다는 표현보다는 얼굴 톤이 맑아진다는 표현, 환해진다는 표현이 맞는거 같아요

2.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자 기특한 점이라면,

며칠 바르지 못하다가 한번만 발라줘도 효과가 다음날 바로 눈에 보인다는 점!

사실 바쁘다 보면 매일 매일 꾸준히 챙겨 바르지 못하기도 하는데

엔더믹 퓨어 골드 케어링 토너는 꾸준히 써야 효과를 볼수있는 제품이 아니라서

아마 단 한번만 발라봐도, 누구나 효과들을 공감할꺼 같아요!

3. 꿀팁이라면 꿀팁인데, 여름에 얼굴이 많이 탔을 때나 열이 올라왔을 때 혹은 피부 진정이 필요할 때

알로에겔 많이들 바르잖아요~ 저는 이 토너를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알로에겔처럼 바르니

시원한 수분감 때문에 피부 온도도 확 낮춰지면서 피부 진정에도 효과가 좋더라구요!

가끔 아침에 얼굴 붓기 빼고 싶을때, 혹은 피부가 너무 건조해서 갈라지는 느낌을 받을 때

거즈나 화장솜 얇은거에 엔더믹 퓨어 골드 케어링 토너를 듬뿍 묻혀서 얼굴에 잠깐 올려두기도 해요~

은근 효과가 좋답니다^^

4. 가끔 고영양과 수분을 동시에 듬뿍 충전하고 싶을 땐, 엔더믹 5MGF 크림이나 1000 스피드 루미너스 크림에

엔더믹 퓨어 골드 케어링 토너를 섞어 바르기도 하는데요! 

한번만 하고 자도 다음날 아침 피부 밝기나 광, 건조함 정도가 눈에 띄게 다르더라구요~

오데어는 참 제품들끼리 가끔 섞어발라도 너무 좋은거 같아요!

5. 피부 컨디션에 따라 크림이 너무 꾸덕하고 무겁고 덥게 느껴지는 날엔

엔더믹 퓨어 골드 케어링 토너만 여러번 덧바르고 잘 흡수시켜서 자보기도 했는데

얼마나 오랫동안 수분감을 잡아주는지 세번 정도만 덧발라도 크림 굳이 안발라도 될 정도로

다음날 아침까지 촉촉함이 유지 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가끔 모든게 귀찮거나 세수 조차 하기 싫은 날엔 후다닥 씻은 후 이거 하나만 여러번 덧바르고 자요~

그래도 다음날 아침 피부 전혀 문제 없을 정도로 여러가지 역할을 해내는 기특한 제품이예요!

6. 워낙 용량이 많기도 하고 오데어 세일때 구매했더니 가격 혜택도 좋아서

목까지 발라주는 건 당연하고!

어깨, 상체 부분 등 바디에도 살짝씩 발라주었더니 바디 피부도 너무 보들보들 해지고 결이 좋아졌어요 물론 광도 나구요~

만져보면 촉감 자체가 달라진거 같아서 계속 바르게 되네요^^

7. 다만 지성 피부이신 분들 혹은 티존에 유분기가 많아서 고민이신 분들은

여름에 양조절만 조금 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저희 엄마께도 오데어 제품들 몇개 선물해 드렸는데 아무래도 눈에 보이는 골드 때문인지

유독 이 제품을 좋아하셔서 듬뿍듬뿍 쓰시더라구요!

어르신분들은 기초 화장품도 양을 듬뿍듬뿍 충분히 쓰시는걸 좋아하시던데

대용량이라 그 부분도 너무 만족합니다~

엄마는 엔더믹 퓨어 골드 케어링 토너를 막 목까지 듬뿍 바르고 혼자 얼굴 마사지도 하시더라구요 ㅎㅎ

< 패키지 부분 >

1. 제법 무게감이 느껴지는 유리병과 골드 뚜껑이 고급스러운 느낌이예요!

안에 골드 내용물이랑 뚜껑 컬러를 맞춘거 같아서 통일감있고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것 같아요

2. 투명한 유리 용기 덕분에 골드가 액체에 잘 섞여잇는게 보여서 

어떠한 프린팅이나 다른부분이 필요없이 이 자체로 우아한 느낌도 들고 좋네요.

< 개선되었으면 좋겠는 점 >

1. 이 제품을 4계절 내내 잘 사용하고 싶은데, 여름에는 좀 무거운 감이 있을꺼 같아요!

제형 자체가 많이 가벼운 제형은 아니다 보니, 기온이 높은 날이나 습도가 심한 날엔 이 제품을 많이 바르면

약간 답답해서 더운?느낌을 받기도 했었거든요.

여름 시즌에도 가볍게 바를 수 있는 버전도 나오면 좋겠어요^^

2. 골드 유리병이 너무 고급스럽긴 한데

여행용으로 들고가기에 너무 크고 무거운 감이 있더라구요

용량이 작은 여행용이나, 패키지가 가벼운 버전도 추가로 나오면 좋겠다는 (제 작은 바램..) 

< 많은 장점들 중 가장 좋았던 점을 고르라면..? >

저는 극건성 피부라 매트한 메이크업 제품들을 쓰고 싶어도 못쓰는데

아무래도 매트한 메이크업 제품들이 발색이 잘 되고 유지력이 좋기 때문에

꼭 매트 화장품을 쓰고 싶은 날들이 있는데

그럴때 이 엔더믹 퓨어 골드 케어링 토너가 정말 유용하더라구요! 

화장 전 엔더믹 퓨어 골드 케어링 토너를 잘 흡수시켜서 깔아주고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면 아무리 매트한 파운데이션이나 베이스 메이크업을 깔아도

수분감을 유지시켜줘서 하루종일 매트 메이크업을 하고 있어도 얼굴이 땡기지 않고

더불어,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광도 나더라구요.

광 때문인지 전체적인 메이크업 톤도 밝아지는 느낌이구요!

엔더믹 퓨어 골드 케어링 토너의 양 조절을 통해서 물광 메이크업에도 잘 사용 중이고, 매트 메이크업에도 무리없이 잘 사용 중이랍니다!

다만, 팁이 있다면 

양조절을 잘못해서 너무 많이 바르거나 티존 부위에 바르게 되면 화장이 밀릴 수가 있어서

저는 주로 티존 부분에는 소량을 바르고, 또 전체적으로 흡수 시켜준 후에 베이스 메이크업 하기 직전에

티슈로 얼굴 전체를 살짝 눌러줍니다. 그러면, 겉부분에 돌던 유분감이 살짝 줄어들면서 메이크업이 잘 되었던거 같아요~